파킹통장이란 ?
파킹(Parking)통장은 주차를 하듯이 잠깐만 돈을 넣어놔도 이자를 주겠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금융상품입니다.
간단히 이자가 더 많이 붙는 입출금통장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CMA/MMF 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그 차이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CMA나 MMF 와는 다른점
CMA(Cash Management Account)
증권사에서 만드는 수시로 입출금 할 수 있는 통장입니다.
은행의 보통예금통장과 비슷하지만 금리는 보통 몇배 이상인데요. 왜 이자가 높을까요????
증권사에서는 계좌에 입금한 돈을 여러가지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를 하여 수익금을 매일 이자로 지급해주기 때문입니다.
단점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건데요.
증권사가 망하면 내돈을 1원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단, 종금형 CMA의 경우 예금자보호가 됩니다.)
MMF(Money Market Fund)
MMF는 은행에서 판매하며 CMA와 마찬가지로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나옵니다.
MMF는 종류에 따라 국공채 혹은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이 있으며 비교적 안전하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우리가 입금한 돈을 단기 채권에 투자해서 수익을 배분하는 것이라 이해하면됩니다.
MMF의 단점은 CMA와 마찬가지로 원금보장이 안되며 펀드이기때문에 일반예금과 달리 입/출금 시간이 제한됩니다.
파킹통장 선택
파킹 통장의 종류는 굉장히 많습니다만 현재까지 자주 언급되고 있는 상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 핀크 T이득통장
- 웰컴저축은행 웰컴디지털뱅크
- SC제일은행 SC제일마이줌통장
각 통장마다 최대 예금자보호금액과 금리, 우대조건 등이 다르니 잘 비교하여 이번에 갈아타보세요.
단, 계좌개설후 20일(영업일기준) 동안 다른 금융기관에 계좌 개설을 할 수 없는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담 (은행의 수익구조)
파킹통장 상품을 은행사에서 서로 소개하고 홍보하는데요.
이자를 많이 주는 상품을 왜 그렇게 홍보하는걸까요? 은행에 손해 아닌가요 ??
은행은 주로 고객 예금으로 다른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수익을 낸답니다. 그리고 남은 돈은 예금자들한테 이자로 지급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대마진이라고 하구요. 전체 수익의 8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은행에는 돈이 많지 않으며 정부가 정해놓은 지급준비율만큼만 보관하면 나머진 대출이 가능하다는 사실..!!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재밌을겁니다. ㅎㅎ
일반 입출금통장 금리는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파킹통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렇게라도 몇푼이라도 이자를 더 받는게 좋겠죠~? ㅠ_ㅠ
다음에도 보다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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